[영화] 황무지 - 1973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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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황무지(1973) 키트와 그를 좇아 함께 도주하는 열 다섯 살 소녀 홀리의 여정은 그리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다. 법의 추적을 피해 황무지를 가로지르는 그들의 '모험'은 그저 담담하다.  홀리와 둘이 살던 그녀의 아버지를 총으로 쏘아버린 것을 시작으로 만나는 이들.. 함께 일하던  동료를 별다른 이유 없이 쏴 버리는가 하면, '보급'을 위해 무단으로  침입한 부잣집 주인은 살려준다. 그의 행동은 예측할  만한 그 무언가를 지니고 있지 못한다. 영상 속에서 실제로 벌어지는 일과 홀리의 담담하고 동화적인 나레이션 사이의 거리감은 키트의 예측불가능성과 어우러져 기묘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이 긴장감은 그 둘의 도주가 끝나는 순간까지 꾸준히 이어진다. 홀리를 만남으로서 그가 그녀에게 집착하고, 둘의 사이를 방해하는 그녀의 아버지를 죽인 것은 관계에 고팠기 때문 아니었을까. 황무지는 키트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하지만 관계가 고팠던 그가 도망갈 수 있는 곳은 황무지 뿐이었다.하지만 얼마 후  홀리마저 잃고 말았다. 확실히 오래된 영화를 다시 찾아본다는 것은 지금도 내게는 어려운 일이다. 자료를 찾는 것은 물론 요즘은 많은 생각들에 영화를 보며 생각에 잠기고 싶지 않아 그저 일을 마치고 난 후 여가 없이 눈을감고 누워있을 뿐이다. 그럼에도 이 작품은 또다시 보고 싶더라. 흑백이어서 더 매력적이었던 작품. 나중에 기술이 좋아져도 색이 입혀지지 않았으면 하는 작품 영화 황무지

나를 내가 판단하기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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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의 힘을 겸허하게 평가하는 것이 행복의 원천이다. 자기 자신을 낮추어서 평가하는 사람은 항상 성공에 놀라고, 그 반대로 자기 자신을 높게 평가하는 사람은 실패에 놀라게 될 것이다. -B.러셀- 아직도 조금은 허세를 부리는 것..? 자만하는 것..? 그러한 것이 내면에 있다고 생각한다. 다 빼내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하지만 가끔 쓸데없는 데에서 그러한 것이 발동이 되곤 한다.. 나중에 생각하면 후회하고 이불킥을 하곤 하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장난으로 받아들여줘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행동으로 옮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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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처한 현실에서 어느 정도의 확신만 있어도 나는 행동으로 옮겼고 결코 후회하는 일이 없었다. -리 아이어코카- 내가 행동으로 옮긴것.. 일하는 것, 연습하는 것, 사람들을 만나는 것..? 그정도가 다 라고 생각한다. 근데 솔직히 그것들이 나의 생활에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근데도 많이 행동으로 옮기지 못한 부분에 있어서는 아쉬움이 조금 남는다..

뭐를 할 떄마다 현실적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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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은 가장 훌륭한 스승이다. 다만 학비가 비쌀 따름이다. -칼라일- 경험을 쌓으려고 하는데 솔직히 뭘 해야 경험이 쌓일 것아닌가? 그렇게 된다면 현실적으로 돈이 자연스럽게 들어갈 수 밖에 없다.. 아주 조금이라도. 최소한으로 최대한의 경험을 할 수 있다면 좋지만 어느정도는 투자를 해야 경험을 할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최대한 나는 할 수 있는 한 할 것이다. 여유가 된다면.

나에 대한 믿음이 두터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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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직업에서 성공하려면 자신을 굳게 믿어야 한다. 이것이 탁월한 재능을 지닌 사람보다 재능은 평범하지만 강한 투지를 가진 사람이 훨씬 더 성공하는 이유다. -소피아 로렌- 내가 가는 길.. 내가 가질 직업.. 절대로 쉽지 않다. 위의 글은 왠지 나를 응원해주는 글이라고 느껴진다. 나를 굳게 믿어라.. 아직 굳게까지는 아니더라도 믿기는 한다. 최대한 나를 더 믿고 투덥게 만들어 흔들림 없이 갈 수 있을 때까지 가고 싶다.

이유없는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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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나 이유 없이 이루어 지는 것이 없다. -세네카- 이유없이 행해지는 것은 하나도 없다고 생각한다. 내가 뭘 해야 하고 내가 해야만 하는 것들.. must인 것들은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그래서 내가 최대한 하려고 하는 것이다. 그것들은 뭘 하든 어떠한 것을 내가 하든 다 교집합으로 들어가고 밑바탕이 되는 것들이기에 내가 지금 최대한으로 하려고 하는 것이다.

늦은 시간에 생각을 할 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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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은 우리의 고민을 쫓아내기는 커녕 오히려 분명하게 한다. -세네카- 자기 전에 많은 생각이 든다. 내일은 어떻게 생황을 할 것이며 더 부지런히 생활을 하자 다짐을 하고 또 일어나서 한 번 더 그렇게 다짐도 한다. 허나 밤에 생각을 하면 잠이 잘 오지 않는다. 많은 것들로 퍼져 나가 정신이 점차 맑아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최대한 간단하게만 생각하고 아침에 생각을 많이 한다.. 운동을 하면서.